순천지역 시민단체가 31일 오전 순천역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순천지역 시민단체가 31일 오전 순천역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지역 YMCA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순천시민행동'은 31일 오전 순천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무능을 규탄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시다 정권은 윤석열 정권의 방조, 묵인, 동조 하에 기어코 도쿄 원자력 핵 오염수를 지난 24일부터 방류하고 말았다"며 "국민의 안전이 위협 받는 일본 도쿄전력 핵 오염수 해양 방류를 동조한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반대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국민의 불안감과 분노를 위로하지 못하면서 반대하는 사람을 여전히 괴담으로 치부하는 국힘은 과연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이 시민단체는 또한 "김기현 당 대표와 국민의원 최고위원들은 지금이라도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를 중단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국민에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은 31일 오전 9시 54분에 순천역에 도착해 순천만정원박람회장으로 이동해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