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소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소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이명호 우리공화당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 후보는 5일 강서구 화곡역 앞에서 열린 김 후보 유세 현장에 동행, "강서구청장 선거는 반드시 보수가 하나 돼서 승리해야 한다"며 단일화 합의를 알렸다. 이 후보는 "아무 조건 없이, 아무 이유 없이 김태우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이 함께했다.

조 대표는 "보수가 힘을 합치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강서구에서 보여주자고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이어 "강서구 주민께서 나라 살리는 투표를 해주시라. 나라를 살리려면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잘되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두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께 이 후보자의 사퇴신고서를 수리했다. 6~7일 실시되는 사전투표 투표용지의 이 후보 기표란에 '사퇴'라는 글귀가 적힌다. 오는 11일 진행되는 본투표 투표용지는 이미 인쇄가 끝나 '사퇴' 표시가 따로 없다. 선거일 모든 투표소에 후보자 사퇴를 알리는 현수막·안내문이 부착된다.

이 후보자의 사퇴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정의당 권수정·진보당 권혜인·녹색당 김유리·자유통일당 고영일(이상 기호순) 등 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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