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루테인 건강기능식품 12개 제품 조사
“조사 대상 식품, 일일 섭취량 기준 충족…과잉섭취 유의”
“제품 간 일일섭취량당 가격 차이, 최대 4배 나”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루테인 건강기능식품을 다른 영양제와 함께 섭취하는 경우, 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이 추가로 첨가된 제품이 있어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루테인 건강기능식품, 다른 영양제와 함께 섭취 시 과잉 섭취 유의해야”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루테인 건기식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루테인과 아스타잔틴 함량은 시험 대상 전 제품이 건기식의 일일 섭취량 범위를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루테인의 건기식 일일 섭취량은 10~20㎎(허용오차 적용 시 8~24㎎), 아스타잔틴의 건기식 일일 섭취량은 4~12㎎(허용오차 적용 시 3.2~14.4㎎)이다.
하지만 루테인 건기식을 멀티비타민 등 다른 영양제와 함께 섭취할 경우, 기능 성분의 일일·상한(上限) 섭취량 등을 고려해 과잉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험대상 전체 12개 제품 중 루테인·아스타잔틴만을 함유한 제품은 4개로, 루테인과 아스타잔틴 이외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을 추가로 첨가한 제품은 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첨가된 영양성분이 상한 섭취량을 초과하거나 근접한 제품은 없었다. 다만 소비자원은 “비타민·무기질 성분이 포함된 종합비타민 등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 영양성분 표시정보를 확인하고 일일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등을 고려해 과잉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루테인 건강기능식품, 일일 섭취량 당 가격 차이 제품 간 ‘최대 4배’
섭취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일일 섭취량(1~2캡슐) 당 가격은 최소 206원~최대 838원으로, 제품 간 최대 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루테인 단일성분 제품 6종의 가격은 최소 206원~최대 838원으로, ‘나우푸드 더블 스트렝스 루테인(드림리더)’이 20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솔가 루테인 20(한국솔가)’이 838원으로 가장 비쌌다.
루테인·아스타잔틴 복합성분 제품 6종의 가격은 최소 317원~최대 765원으로 ‘GC녹십자 건강한가 루테인 아스타잔틴(녹십자)’이 31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아이클리어 루테인 아스타잔틴(종근당건강)’이 765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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