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30대 남성이 마약을 투약한 채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했다. 차량은 횡단보도 차단봉과 건물 외벽을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과정에서 하마터면 인도에 서 있던 시민을 덮칠 뻔 하기도 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간이마약 검사를 한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이 있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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