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환승연애3' 6화에 합류한 메기 공상정은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였다.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 6화에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공상정이 첫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대만 출신인 공상정은 2011년 특별 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 귀화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명세를 탔다.
공상정은 "2014 소치올림픽 3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17년 선수생활을 하고 2년 전 은퇴했다"면서 "지금은 쇼트트랙 심판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은퇴한 그는 최연소 쇼트트랙 스타터 심판으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 전문 맞춤 운동 헬스케어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승연애는 티빙의 대표적인 간판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헤어진 전 연인 여러 쌍이 동반 출연한다. 참가자들은 한 집에서 생활하면서 과거 연인을 포함한 새로운 인물과 데이트를 할 수 있다. 합숙이 끝나면 전 연인을 포함해 출연진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현재까지 방송 회차에서는 공상정의 전 연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방영된 시즌2는 첫 방송 이후 19주 연속 티빙 유료 가입 기여도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일반인이었던 출연진들은 방송 이후 소셜미디어 셀러브리티로 급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