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원희룡 인천-안철수 경기 선거 지휘

윤재옥 선대위 운영 전반 실무 맡아

“한동훈 원톱, 4명이 보조 맞추는 선대위 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운다. 윤재옥 원내대표,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안철수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위원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대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와 나 전 의원, 원 전 장관, 안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서울은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 전 의원이, 경기도는 성남분당갑 현역인 안철수 의원이 지휘한다. 인천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 전 장관이 담당한다. 윤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장 사무총장은 선거캠페인 실무를 담당하는 총괄본부장을 맡는다.

장 사무총장은 “총괄선대위원장이 한동훈이라 기본적으로 ‘원톱”이라며 “그리고 나머지 4분이 함께 보조를 맞춰가는 선대위 체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저희가 한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모시지만, 모든 지역을 다니면서 선거기간 내내 선거운동을 책임지는 건 어렵다”며 “꼭 승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을 임명하고 구성한 만큼, 그 분들 또한 지역에서, 그리고 전체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다른 인사의 선대위 추가 합류 가능성도 열어놨다. 장 사무총장은 “좋은 분이 있다면 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좋은 분이 선대위에 많이 들어오셔서,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보태는 게 선대위 구성의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비윤계 대표 인사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의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결정된 분은 말씀을 드렸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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