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연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제주를 찾아 "제주4·3의 진실을 알리고, 왜곡과 폄훼를 멈추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제주는) 4·3 이후 70년 동안 슬픔과 아픔에 시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제주의) 봄을 되찾아오게 한 것은 4·3의 진실을 찾으려고 했던 제주도민과 그들의 절망을 알고 돕고자 했던 국민 모두의 힘이었다"면서도 "4·3과 유족을 능멸하고 혐오하는 이들이 버젓이 판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3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국가폭력으로 피해를 본 분들과 유가족에게 제대로 보상하도록 하겠다"ㅁ며 "표현의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벌어지는 왜곡과 폄훼를 멈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전날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조국혁식당 제주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제주4·3특별법 개정을 통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처벌 및 유가족 지원 등을 약속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연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연합]

한편 조 대표는 참배에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 후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을 국민께 약속했다"면서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비방에 헛힘 쓰지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바란다"고 한 위원장을 저격했다.

그는 "국회 본회의 통과시 국민의힘 일부 동조가 예상된다"며 "본회의 통과 후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2일 조국혁신당의 총선 1호 공약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etter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