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KT는 마케팅비용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225억원에 그쳤고, 서비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3% 증가에 머물렀다”며 “KT의 목표주가 전망은 4분기 실적 부진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작년 번호이동 시장에서 57만명이 타사로 이탈했지만, 광대역 LTE를 시작한 작년 10월 이후 번호이동 시장에서 이탈 가입자가 현저히 줄었고, 신규번호이동 가입자는 증가세로 돌아서 이동통신 경쟁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KT그룹 미디어 사업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27.1%로 2년 동안 3.7%포인트 상승했다”며 “올해 IPTV 매출액은 가입자수 증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상으로 26.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1월에 신규선임될 CEO가 어떻게 사업조정, 비용구조 개선 등 경영혁신을 추진할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