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자치단체서 지역 현안사업 논의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21일 “2025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함과 동시에 혁신생태계 조성, 약자복지, 미래대비 체질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날 열린 ‘2024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지방화 시대가 더욱 본격화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 약자 복지 등의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의견을 제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정부의 재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올해는 21~22일 이틀간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부단체장, 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함께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연구·개발(R&D), 의료·문화 등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게 된다.
김 실장은 “올해 3월 출범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처럼 지역이 주도적으로 재원 배분의 주요 방향을 결정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들을 중점 발굴해달라”고 했다.
기재부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자체들과 긴밀히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각 부처에 지자체 요구 사업들이 제출되면 8월까지 관계부처·지자체 협의,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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