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계열사 지분매입 주목
최신원 SKC회장이 잇따라 SK그룹과 계열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최 회장의 이 같은 주식 매입은 사촌인 최태원 SK그룹이 횡령 행위로 수감 중인 상황에서 진행돼 주목된다.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아들인 최 회장은 지난 10일과 13일 이틀간 SK네트웍스 주식 2만4000주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지분은 88만8000주로 늘어났다. 최 회장은 (재)한국고등교육에 이어 회사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에도 두 차례에 걸쳐 (주)SK 주식 1500주를 장내매수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주식도 잇따라 사들였다.
재계는 최 회장의 지분 확대 및 대외활동이 그룹 내 영향력 확대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부재 중에 적극적으로 그룹 및 계열사를 보필하고, 실제 주식 매입에도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최 회장의 행보가 경영권 확보보다는 계열분리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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