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반일 감정에 못 이겨 주한일본대사관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건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종로경찰서는 일본대사관을 폭파하겠다고 전화를 건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73) 씨를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1시15분께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위치한 일본대사관에 전화해 이같은 협박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이 현장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이 일본 대사관 측에서 넘겨 받은 발신자 전화번호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 오후 2시55분께 서울 도봉구의 자택에 있던 A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평소 A 씨가 독도 문제로 일본에 악감정이 있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조사를 마치는대로 A 씨를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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