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LPGA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을 통해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가 2015년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한 해"라고 말 했다. 미셀위는 최근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은 단순히 플레이를 잘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물론 좋은 플레이를 원하지만 결과와는 관계없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이루고 싶다.” 라며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설명했다.2015년 미셸 위의 우선적인 목표는 건강이다. 건강이라는 말은 다소 거리가 먼 목표처럼 들린다. 하지만 미셸 위는 그녀의 수상기록 보다 훨씬 더 긴 부상 리스트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미셸 위는 오프시즌중 요가와 하이킹을 열심히 했으며 투어 동료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피트니스센터도 부지런히 찾았다. 이 기간 후원사인 나이키의 광고 촬영 때를 제외하곤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미셸 위는 이제 스트레스를 풀 능력도 갖췄다. 오프시즌 중 그녀에게는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NBA 뉴욕 닉스의 경기를 관람하는가 하면 찰스 바클리,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와 함께 타이키 광고촬영을 했다. 또한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스탠포드 동문들과 같이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다. 미셸 위는 “나는 스스로를 가다듬는 중이다.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고 최고로 몰입해 왔다. 그래서 스스로를 풀어 줄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오프시즌의 다양한 활동을 설명했다.스테이시 루이스는 미셸 위에 대해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에서나 삶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성장해 나간다는 점이다. 스스로 연습할 줄 알고 준비 할 줄 안다. 또한 언제 쉬어야 하는지, 언제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해변을 거닐어야 하는 지도 명확히 알고 있다. 마치 행복한 어린아이 마냥 놀 줄 안다. 이점은 그녀의 가장 큰 재능이다. 그래서 그녀를 지켜 보는 게 흥미진진하다. 분명 수년 내에 더 큰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했다.충분히 재충전을 한 미셸 위는 2015시즌 분명 골프에 더욱 몰입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질주를 시작하는 데에는 그 누구의 도움도 필요치 않아 보인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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