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유명한 초콜렛 잼인 누텔라(Nutella)의 상품명을 따 아기 이름을 지으려던 부부가 법원의 불허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프랑스 북부 발렌시엔 지방의 법원 불허로 이름이 누텔라가 될 뻔 했던 한 여자 아이가 엘라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법원은 ‘아이의 이익에 반한다’는 이유로 부부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법원은 “누텔라라는 이름은 괴롭힘의 대상이 되거나 아이를 폄하하기 위해 이용될 것”이라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프랑스 법은 부모가 아이의 이름을 원하는 대로 지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아이의 이익을 침해할 경우에는 제재를 가하도록 돼 있다. 차별을 유발하는 이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최소 12개 국가는 이름을 짓는 것과 관련해 법에 일정한 규정을 두고 있다.
CNBC는 이와 더불어 딸의 이름을 애플이라고 지은 기네스 펠트로, 노스웨스트라고 지은 킴 카다시안의 사례를 들며 최근 아이의 이름을 독특하게 짓는 것이 새로운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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