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박보영과 정재영이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 캐스팅됐다.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제작 반짝반짝영화사)은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 기자로 사회 첫 발을 내디딘 신입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사회 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애자’, ‘반창꼬’ 등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 온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박보영은 명문대 출신의 화려한 스펙을 갖췄지만 취업준비생으로 지내다, 가까스로 수습 딱지를 떼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열정과 패기의 새내기 기자 ‘도라희’ 역을 맡았다. 멋진 커리어 우먼의 꿈은 입사와 동시에 무너지고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을 경험하는 ‘도라희’로 분한 박보영은 특유의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건 다 먹어도 ‘물’ 먹는 것만은 못 참는 연예부 데스크 ‘하재관’ 부장 역은 충무로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 정재영이 맡았다. 어디서나 존재할 법한 혹독하고 지독한 성격의 상사 ‘하재관’ 역의 정재영은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매력적 캐릭터로 극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기훈 감독은 “박보영은 시나리오 속 ‘도라희’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해 줄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 박보영이 갖고 있는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앳된 이미지를 탈피한 첫 영화를 함께 만들고 싶다. 정재영은 언제나 믿고 보는 배우다. 시나리오를 쓰며 가장 먼저 떠올렸다. 언젠가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두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3월 크랭크인해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