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현대증권은 지난 4분기 환율 하락과 일회성 상여금 지급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5% 감소했고, 분기순이익은 소폭 적자 전환했다”면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원인은 원달러 환율이 변동성을 높이며 하락세를 지속해 원가율이 상승했고, 신경영 20주년 특별상여금이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2014년에는 호텔사업의 기저효과와 면세부문의 실적 확대 추세 유지로 영업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비록 2013년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014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올해는 호텔 실적의 기저 효과가 발휘되는 가운데 중국인 고객 확대와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 내지 반등에 힘입어 면세부문 실적도 지속적인 확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번 4분기 실적이 2014~2015년 추정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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