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4일부터 여성 근무자가 많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죄 환경개선, 성범죄자 전력자에 대한 관리만으로는 범외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을 대상으로 회피 요령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우선 야간에 귀가하는 여학생들이 많은 여중ㆍ여고ㆍ여대 그리고 여성 종사자가 많은 병원ㆍ공단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방문판매원이나 렌탈업체, 검침원 등 가정 방문직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아산병원의 간호사와 여의사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4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개발원, 6일 서울 서초구 카톨릭 성모병원, 7일 서울 동대문구 별밭어린이집, 29일 서울 성북구 척 병원 등에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튜브ㆍ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수단을 적극 활용해 다각도 홍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죄예방교실을 지속 추진해 여성들이 자위방범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성범죄 퇴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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