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이 주연한 영화 창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창수’(감독 이덕희)는 더 이상 추락할 곳 없는 한 남자 창수(임창정 분)의 인생을 그린 영화로 임창정의 첫 느와르 도전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 속 임창정의 표정 연기는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한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에게 머리채를 붙잡힌 채 끌려가지 않으려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의 눈빛이 애처롭게 다가온다. 또 마치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의 심정을 대변하듯 ‘더럽게도 모진 사랑. 슬프게도 질긴 목숨’이라는 카피는 영화의 스토리에 더욱 궁금증을 키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아저씨, 정체가 뭐야?”라고 묻는 미연(손은서 분)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저는 그냥 창수예요”라며 답하는 창수의 대답과 함께 그를 설명해주는 신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특히 중반부 극적 반전을 알리는 음악의 변화와 함께 자신들을 쫓는 무리를 피해 필사적으로 뛰는 임창정과 정성화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이후 울부짖으며 잘못을 고하는 상태(정성화 분)와 죄수복을 입은 창수가 마주 앉은 모습을 보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 외에도 폭력조직 지성파의 2인자로 악역 연기변신을 시도한 안내상이 임창정의 머리채를 붙잡고 눈을 흘기는 장면은 이들의 심상치 않은 관계에 호기심을 더한다. 11월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