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가 300만 관객돌파에 성공했다.
9월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는 지난 26일 하루 392개 스크린에서 3만 64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301만 69명이다.
추석연휴 기간 높은 좌석 점유율로 인기를 증명한 '스파이'는 명절 이후에도 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 주부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맥스무비 영화연구소 김형호 실장은 "연휴가 끝났기 때문에 오히려 주부들의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럴 경우 주부관객들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며 "명절 이후 흥행의 변수로 주부 관객을 꼽았다.
또한 "'스파이'의 영화 속 문소리 캐릭터가 주부들을 대변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며 주부관객에게 강점을 보이는 '스파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파이'는 모든 연련층의 관객들이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200만 고지를 넘은 현재, 어디까지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물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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