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하 나우 유 씨 미)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 흥행 강세에 변화를 가져왔다.

8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는 지난 22일 하루 전국 484개 스크린에서 14만 660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5만 1342명이다.

특히 현재 극장가에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감기’, ‘숨바꼭질’ 등 총 네 편의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상태에서 ‘나우 유 씨 미’가 기록한 성과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나우 유 씨 미’는 마술과 범죄가 결합한 신선한 소재와 현대판 ‘로빈 후드’의 부활을 알리는 통쾌한 스토리, 여기에 마술을 이용한 화려한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나우 유 씨 미'는 3초 만에 부자들의 은행을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라스베가스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진짜 계획을 밝히려는 FBI와 대결을 다룬 범죄 액션 스릴러다.

한편 같은 날 ‘숨바꼭질’은 17만 68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9만 7760명이다. 이어 ‘감기’는 7만 8674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6만 4959명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