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판교 알파돔 시티 내 주상복합단지인 ‘판교 알파리움’의 청약경쟁률이 전체 26대 1, 최고 98대1을 기록해 접수당일(4일) 마감된 가운데, 청약통장을 꺼내든 수요자 절대다수가 판교인근 분당ㆍ강남에 사는 중대형 실수요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판교 알파리움 시행사인 ㈜알파돔시티 분양관계자는 “현재 청약접수자 2만2804명 대부분이 판교인근 분당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사는 40~50대의 중대형 수요층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내에서 교통이 가장 편리한 곳에 지어진 최저분양가의 중대형 단지라는 점이 소비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정도 분위기라면 당초 언론에 알려진 ‘시세차익 3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 판교 알파리움에는 4일 오전부터 수요자들이 몰려 이미 오전에 접수된 가구 수가 일반공급분 881가구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청약 1순위 신청자만 2만2800여명이 몰려 접수는 하루만에 끝났다. 가구별 최고 경쟁률은 1단지(C2-2BL) 96㎡B형으로 32가구 모집에 3142건이 접수돼 98.19대 1을 기록했다. 같은 타입의 경기도 모집군 경쟁률은 399대 1로 전체 경쟁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판교 알파리움은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아파트이고, 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정현 판교 알파리움 분양소장은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이란 점은 예견됐었다. 그간 상담내용을 보면 직접 거주할 실수요자들가 많았다”며 “따라서 초기 계약률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기 마감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2일(1단지)과 13일(2단지) 알파리움 홍보관에 게시하며, 계약은 18∼20일까지 3일간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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