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이용규가 11개월 만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용규는 13일 광주구장에서 계속된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2-2로 맞선 5회 1사 2루에서 NC의 잠수함 투수 이태양의 볼을 걷어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으로 지난해 7월 18일 두산과의 경기 이래 11개월 만에 짜릿한 손맛을 본 것이다.

이용규는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로 절묘한 커트 실력을 앞세워 상대 투수의 진을 빼는 타자다. 지난 2004년 프로 데뷔 후 이날까지 통산 홈런 15개를 때렸다.

2005년 가장 많은 5개를 쳤고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3개, 지난해 2개를 터뜨렸다.

그는 2010년 7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한 이닝에 3점포에 이어 만루홈런까지 쏘아올리며 작은 고추의 매서움을 만방에 떨치기도 했다.

한편, 이 선수의 아내 배우 유하나는 최근 결혼 1년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