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카카오 300억 청년창업펀드 출자 … 네오위즈, '네오플라이'로 사무실 무상 지원

창업자들의 근심을 덜어줄 반가운 소식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4월 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와 공동으로 총 300억 원의 '카카오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 약정식을 진행했다. '카카오 청년창업펀드'는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창업에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 역시 기존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스타트업 을 지원하는 '네오플라이'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네오플라이'는 사무실 제공과 더불어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할 계획이어서 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청ㆍ카카오 공동펀드 출자중소기업청과 카카오가 출자한 '카카오 청년창업펀드'는 모바일, 앱 등 차세대 IT산업 발달로 급증하고 있는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에서 성장과 회수, 또다른 기업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가 새롭게 조성하는 펀드다. 중소기업청과 카카오는 향후 유망한 청년창업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에 전년 대비 39세 이하 청년창업이 14% 증가하며 활발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카카오 청년창업펀드'는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인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더불어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이어도 해당된다.

중소기업청은 카카오와 공동으로 300억 원의 '카카오 청년창업펀드'를 마련했다

'카카오 청년창업펀드'는 성공 벤처로 자리한 카카오가 후배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초의 민ㆍ관 공동펀드로서 의미가 각별하다. 향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페이팔 마피아'로서 발돋움하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청은 성공 벤처기업들의 추가 참여로 '13년 청년창업펀드 규모가 당초 금액에서 최대 1,00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미국은 선순환 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돼 있으나 우리나라는 연결고리가 단절돼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를 청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는 "선배 기업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투자는 물론 성공 창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까지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 스타트업 육성에 물심양면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타트업 발굴ㆍ지원 프로그램인 '네오플라이'를 시작했다. '네오플라이'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투자 프로그램이다. 기존 네오위즈인터넷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네오위즈게임즈가 새롭게 운영을 맡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당사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산을 통해 신생기업들과 성공모델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한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네오플라이'는 실력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두 기업이 게임 산업의 발전을 이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5월 말, 네오위즈게임즈 판교 신사옥 2층에 네오플라이센터를 마련하고, 권용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센터장을 맡을 예정이다. 네오플라이센터는 총 125명, 약 20개 업체가 입주 가능한 규모로, 사무공간, 각종 사무기기, 식사 등이 무상 지원된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직접 사업 노하우를 비롯해 기술, 법률, 특허, 재무 등 기업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한 멘토 역할을 맡아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나아가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네오플라이'는 게임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네오위즈게임즈 권용길 네오플라이센터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술 등을 가진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동반자로서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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