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이 최근의 북한리스크에도 “투자유치 이상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9일 DGFEZ에 따르면 최근의 북한 리스크로 인한 외국인투자 위축 요인에도 불구하고 DGFEZ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이하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신고액이 3700만달러, FDI 도착액 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인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에 이어 3위(후발청 중 1위)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대폭적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어 지난 4월께는 (주)PNDT(일본의 세계적인 기업 NOK와 평화 홀딩스의 합작투자회사)가 719억원을 투자하는 공장 기공식이 있었다.
이달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일본의 다이셀(주) 책임관계자는 향후 증액투자도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인 프랑스 P社도 투자유치 확정단계 등을 결정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DGFEZ 관계자는 “북한 리스크가 외국인 투자 의사결정에 이미 반영돼 국내투자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특히 DGFEZ 투자환경 우수성이 대북 리스크를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주요기관 국가위험도 평가도 2013년 상반기 우리나라 국가위험도(Country Risk)가 140개국 중 17위로 2003년~2013년까지 평가 중 가장 낮았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1/4분기 FDI동향’에 따르면 신고기준 FDI는 전년 대비 44.7% 급증한 33억90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코트라(KOTRA)의 21개국 451명 투자가 및 해외바이어 259명을 조사한 결과도 투자취소, 투자국 전환사례 및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의 계약파기, 수입중단 등의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병록 청장은 “북한리스크가 심화될 경우 불안 심리로 인해 외국인 투자가 급변하지 않도록 대북 리스크가 외국인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투자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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