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남성 패션 전문기업 우성I&C가 패션그룹형지와의 시너지 효과와 본격적인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규 우성I&C 대표는 21일 사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27.2% 증가한 780억원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하게 되면 2010년 이후 3년 만이다. 우성아이앤씨는 2012년 매출액 613억원, 영업손실 104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패션그룹형지의 자회사로 편입된 우성I&C는 강도 높은 체질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조직 재편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으며 그룹 내 남성 패션 전문기업으로 사업과 유통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김인규 대표는 “패션그룹형지 관계사 편입 이후 내외부 조직을 정비, 사업 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각화, 유통망 다변화를 진행해 국내 대표 남성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I&C는 최근 사업 확장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유상증자 자금 중 40억원은 운영 및 구매자금으로 쓰이고 나머지 8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투입될 계획이다. 우성I&C는 현재 부실 점포 정리 후 다시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 작업에 나서고 있다.

우성I&C는 예작과 랑방컬렉션, 본, 본지플로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복과 남성복 아날도바시니,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 노스케이프 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패션기업으로, 오는 2015년 그룹사 전체 매출액 1조36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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