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환갑을 넘긴 문맹의 할머니가 늦깎이로 초등학교에 입학해 화제다.

경북 예천군 유천면 연천1리에 사는 김덕이(67) 할머니는 올해 칠순이지만 1일 오전 유천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김 할머니 혼자만을 위한 행사로 할머니의 향학열을 전해들은 지역 기관단체에서 할머니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미 유천초등학교는 1개월 전 입학식을 가졌지만 김 할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할머니에게 취학통보서를 발송하며 입학을 허락했다.

정식 입학이 허가되기 10여일 전부터 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 할머니는 현재 손녀뻘인 친구와 한 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학교측은 김 할머니를 위해 다문화지역센터에서 사용하는 한글 교재를 활용, 특별 교육까지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