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자동차할부금융시장에 의존하는 캐피털업계에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되는 컨슈머리포트 2호(가칭 ‘자동차할부금융의 모든 것’)와 관련해 자동차할부금융시장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허술한 제도를 보완해줄 것을 요청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캐피털업계는 지난 17일 이기연 금감원 부원장보와의 간담회에서 ▷실물경기 둔화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회사채 발행시장 위축에 따른 자금 조달의 어려움 ▷전자단기사채 제도의 절차상 애로점 등을 호소했다.

반면 금감원은 급격히 팽창하는 자동차 관련 대출시장과 관련, 불합리한 금리 및 수수료 체계, 개인정보유출 등 금융사고 노출 가능성, 불완전판매 등 금융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