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채 이태백’(이하 이태백)의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배경 음악이 극의 몰입도를 방해했다.
진구는 지난 2월 11일 오후 방송한 ‘이태백’에서 마사장(고창석 분)의 제자가 되기 위해 근성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들려온 음악은 밝지도 가볍지도 않은 분위기로 고생 끝에 마사장의 인정을 받게 된 이태백(진구 분)의 기분과 어울리지 않았다.
또한 인물간의 의견 갈등 상황에서 들려오는 음악은 과도하게 심각한 분위기로 몰아가려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아울러 이태백이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장면에서도 노래가 중간에 끊기는 등의 다소 부족한 모습으로 허탈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이태백’의 배경음악은 드라마 전반에 있어 전체적인 완성도를 저해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의 몰입도를 떨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이태백’은 광고를 위해 24시간 전쟁을 하며 살아가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는 스토리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진구를 비롯해 한채영, 박하선, 조현재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이처럼 독특한 스토리와 연기력이 검증된 스타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지 못했다. 이는 전개 중간 중간 툭툭 끊어지는 배경음악 때문이라는 관계자들의 평이다.
드라마는 배우의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이는 연출적인 모든 부분에서 조화를 이뤘을 때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이태백’이 이러한 악재를 극복하고 월화극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전 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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