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ㆍ후배 공무원을 멘토로 묶어주는 ‘중랑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중랑 멘토링은 풍부한 공직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을 후배 공무원과 ‘멘토-멘티’로 연결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직원간 소통이 강화돼 직장 생활에 활기를 복돋아줄 것으로 중랑구는 예상했다.

멘티는 중랑구 공무원에 임용된지 2년 미만인 직원 63명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귀감이 되거나 부서 추천을 받은 선배 공무원 20명이 멘토가 된다. 이들은 직렬, 부서, 연령, 근무지 등을 감안해 총 20개 멘토링 그룹으로 편성된다.

멘토-멘티는 앞으로 5개월 동안 1대 1 멘토링을 통해 관심사나 고민에 대한 조언, 경험을 통한 노하우 등을 나누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팀별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그룹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정기적인 만남도 갖는다.

멘토링 활동은 시간, 내용, 방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된다. 다만 멘티는 활동기간 멘토링 계획을 세우고 일지를 작성해 활동이 종료되면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중랑구는 이날 중랑구청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열고 서로 임하는 다짐을 적은 결연증서를 교환한다. 손호현 중랑구 총무과장은 “멘토링은 조직 적응을 돕는 것은 물론 후배 공무원의 참신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전 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