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이 배수빈의 실체를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연출 오세강)’ 16회에서는 순진(장신영)이 병원으로 실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순진은 잠을 자다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눈 앞엔 남편 운탁(배수빈)이 있었다. 순진을 걱정스런 눈으로 보고 있는 운탁. 순진은 그에게 미안했는지 깨우지 그랬냐고 말을 걸었다. 운탁은 순진이 이렇게 된 게 다 자기 잘못이라며 연거푸 미안하다고 했다.의사가 아기는 괜찮다고 했다면서 정말 큰일날 뻔 했는데 천만 다행이라며 운탁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순진은 진심을 다해 “이제 제발 그만. 당신이 날 속이지만 않으면 돼요”라며 운탁에게 부탁했다.
순진은 같이 살 남자가 자신을 속이지만 않으면 된다고, 자신을 기만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했다. 운탁도 이제 순진에게 모든 걸 공개한다고 대꾸했다. 순진이 예민한 사람이라 그랬는데 이제 그만 마음을 풀으라면서. 그리고 순진은 미자(금보라)에게도 고약하게 굴지 말아달라고 했다. 운탁은 노력해본다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는 아이한테만큼은 세상의 나쁜 모습을 늦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아이가 세상은 살기 좋은 곳이고, 나쁜 사람들은 아직 없고, 환하고, 빛나고, 희망차다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태어나길 잘했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그래서 할머니란 사람이 외간남자나 만나고 사는 걸 보여주기 싫었다고 했다. 운탁은 어린 자신을 벌레처럼 쳐다보던 집주인처럼, 그런 세상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운탁은 아이한테는 순진의 예쁜 눈과 코와 입술과 착한 마음씨만 물려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순진은 영표(장규수)에게 끔찍한 말을 듣게 됐다. 영표는 순진을 보자마자 울더니 운탁이 순진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털어놨다. 순진은 그 말을 듣자 소름이 끼쳐 온 몸이 굳어버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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