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코스메틱 전문기업 에이블씨엔씨(078520ㆍ대표 서영필)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홍콩에 매장을 오픈하며 첫 해외 진출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어퓨는 최근 홍콩 최대 드러그스토어인 왓슨스 38곳에 동시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홍콩 시장 진출을 통해 어퓨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해외 진출 본격화 전략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어퓨가 홍콩을 첫 해외 진출 거점으로 삼은 데에는 비즈니스의 교두보이자 쇼핑의 메카인 홍콩이 아시아권에서 큰 뷰티 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많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홍콩에서 한국의 ‘비비크림’, 달팽이 점액질이 함유된 ‘스네일 크림’ 등의 판매가 매우 많다. 이 같은 한국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왓슨스 매장을 찾은 현지 소비자들이 새로 오픈한 어퓨 코너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으로 홍콩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어퓨의 인지도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퓨는 지난 2008년 온라인 론칭 이후 2011년 서울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현재 20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스무 살의 순수함’을 담은 코스메틱 브랜드를 콘셉트로 약 900여종의 자연 친화적인 원료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제품 유형과 컬러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