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슬리피의 병약한 체력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철벽 부대에 입소하게 되는 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신병교육대대에서 처음으로 멤버들은 체력 측정을 하게 됐다.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5km 뛴걸음 측정에서 46세 임원희가 숨겨왔던 승부욕을 발휘해 동료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힙합 전사’ 슬리피의 애잔한 고군분투가 웃음을 자아냈다. 팔굽혀펴기를 시작하자마자 슬리피는 바들바들 떨며 천천히 몸을 움직였지만 ‘노카운트’ 측정을 받게 됐다. 동료들이 이를 악물고 활활 타오르는 승부욕을 과시하는 동안 힙합 전사 슬리피는 홀로 ‘슬로우 라이프’를 묵묵히 걷고 있었다. 반면 정겨운은 영혼까지 불태우며 초반부터 체력을 과시하다 급격히 고꾸라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슬리피의 팔굽혀펴기 기록은 18개였다. 이에 대해 슬리피는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원랜 2개 정도 한다” 라고 제작진 앞에서 밝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방송에서부터 불운을 몰고 다니는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시켜 온 슬리피는 ‘힙합 전사’ 라는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슬리피는 “원래 팔씨름도 누굴 이겨본 적 없다. 가끔 여자한테도 진다” 라고 병약한 체력을 덤덤히 고백하며 이날 체력 측정 시간 ‘인생 최대의 힘’을 냈음을 떳떳하게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기소개시간 무반주 테크토닉으로 웃음을 주는 정겨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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