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권을 형성하는 파란을 일으켰다.전인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주 애리조나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날 경기는 비로 출발이 4시간 지연됐다.지난 겨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 전인지는 아직 사흘 경기가 남아 있으나 충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한 실력 임을 보여줬다. 전인지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 고보경)과 티파니 조, 킴 카프만(이상 미국), 소피 포포프(독일) 등과는 불과 1타차다.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1위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 주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리디아 고는 7번홀(파4)에서만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을 뿐 나머지 홀에선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했다. 페어웨이 적중률 100%에 그린도 한 번밖에 놓치지 않았다.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자인 양희영(26)은 4언더파 68타로 루키 장하나(23 비씨카드), 아마추어 김수빈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세영(22 미래에셋)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로 출발했다. 김효주(20 롯데)는 6번홀까지 이븐파로 공동 71위를 달리고 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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