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김태우가 자신의 어명을 어긴 김상중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22일 방송된 KBS 1TV 대하 사극 ‘징비록’에서는 200여년의 평화에 전쟁에 대한 대비 태세가 전혀 안된 조선 조정과 출병 준비를 마친 일본의 대마도주가 전쟁을 막기 위해 마지막으로 찾아와 길을 비켜달라고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조(김태우 분)는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거북선을 건조 중이라는 장계를 받고, 류성룡(김상중)을 불러 어찌된 일인지 물었다. 이에 류성룡은 “이 모든 것은 신이 시킨 일”이라고 밝혔고, 선조는 거북선 건조를 중단하라 했던 자신의 어명을 어긴 류성룡에 분노했다. 선조는 바로 병조판서 홍여순(김민상 분)을 불러들여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홍여순을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과거 군역을 지지 않는 백성들의 군포를 거북선 건조에 쓰게 해달라는 청을 자신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선조는 류성룡에게 군포를 빼돌린 것이냐 물었고, 이에 류성룡은 경상의 도방에서 사정을 듣고 지원을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명분이 옳다고는 하지만 어명을 거부한 류성룡이 괘씸한 선조는 류성룡과 이순신에게 자신의 명을 기다리라고 전했다.
이후 근심하던 선조는 이순신의 장계를 받았다. 이순신은 “군영에 많은 쌀이 당도한 것을 보고 놀랐다. 국고가 그토록 핍진함에도 불구하고 나라와 백성들을 근심하며 바다만큼은 왜적들에게 내줘서는 안된다는 전하의 성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며 “신 이순신의 심장이 뛰는 한 왜적은 단 한 발자국도 발을 들여놓을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장계와 함께 거북선의 도면을 보냈다. 류성룡이 자신의 명이 아닌 전하의 어명이라고 전하며 거북선을 건조시킨 것.이에 선조는 류성룡을 불러들였다. 선조는 류성룡에게 “어찌 말하지 않았느냐”며 어명으로 거북선을 건조하게 한 사실을 말했다. 이에 류성룡은 “그 또한 명을 오용한 큰 죄다”라며 벌을 달라 했다. 선조는 류성룡에게 다다가 “과인이 좌상을 곡해했다”고 전하며 이순신의 장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류성룡의 손을 잡으며 “고맙다. 좌상이야말로 진정한 충신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로써 류성룡의 충심과 백성을 향한 근심은 선조에게도 통해 무사히 거북선 건조는 마칠 수 있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마도주 평의지가 조선으로 찾아와 30만 대군이 출병 준비를 앞두고 있다고 전해 위기감을 높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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