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송지현 기자] 신분을 되찾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했다. 28일 JTBC ‘하녀들’(극본 조연경, 연출 조현탁) 최종회에서 은기(김동욱 분)의 희생으로 양반에서 하녀로 전락한 인엽(정유미분)이 양반신분을 되찾았다.‘하녀들’은 조선시대 삼각 로맨스를 그렸다. 앞서 방송에서 하녀로 전략한 인엽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무명과 은기 사이에서 갈등했고, 누구 하나도 마음에 담을 수 없다고 고백해 삼각관계의 결말에 궁금증을 높였다.이날 방송된 ‘하녀들’ 최종회에서 은기는 큰 부상에도 인엽을 보살폈다. 은기는 아버지 치복(김갑수 분)의 칼에 대신 찔렸고, 그는 인엽에게 “다음 세상에는 우리 헤어지는 일 없이 오래오래 같이 있다”고 말해 마지막을 예고했다. 은기는 미리 교지를 작성하는 등 양반에서 하녀로 전락한 인엽을 위해 조치를 취해놔 마지막까지 감동을 자아냈다. 은기의 죽음에 인엽은 치권을 찾아가 “대감의 꿈이, 욕망이, 욕심이 오라버니를 이리 만들었다‘며 ”유언으로 다음 생애에는 평범한 부모 아래에서 태어나고 싶다 하더라“라고 말해 치권을 후회하게 했다. 아들의 죽음에 치권 역시 자살을 택해 비극을 알렸다.
무명(오지호 분)은 아버지이자 왕 이방원(안내상 분)의 입궁제안을 거절하고 인엽을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무명은 인엽의 아버지 산소를 찾아가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지만 마음을 변하지 않는다. 이 세사에 혼자 남은 사람 내가 지키겠다”고 다짐한 뒤, 어머니의 유품을 인엽에게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인엽은 무명의 마음을 거절한 채 홀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났지만, 1년 후 산소 앞에서 우연히 무명과 재회했다.‘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운명 극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하녀들’은 지난 12월 12일 모두의 기대 속에 첫 방송됐지만 세트장 화재사고로 2회부터 결방됐다. 그리고 약 한 달여 공백 끝에 스토리를 이어나갔다.첫 방송 당시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인기를 끌던 ‘하녀들’은 화재 사고 이후 큰 관심을 갖기 못 했지만 이야기가 점점 더 깊어지면서 첫 방송보다 무려 2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결국 유종의 미를 거뒀다.한편 ‘하녀들’ 후속 작품으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가 방송된다. 오는 4월 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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