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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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위험에 처한 암컷 대게를 위한 구출 작전이 펼쳐졌다.27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암컷 대게 구출 작전’ 특집으로 꾸며져, 불법으로 포획되어 판매되고 있는 암컷 대게에 대한 유통 과정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먹거리 X파일’은 취재 도중 암컷 대게가 암암리에 유통되는 식당을 비롯해 그 암컷 대게를 시장에 불법으로 납품하고 있는 유통 업체의 실태를 발견했고,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해당 관할의 경찰에 취재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제작진의 취재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해당 유통 업체에 압수수색에 나섰다. 갑작스런 경찰의 조사에 유통업자는 발뺌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혼란한 틈을 타 유통업체의 직원이 빠져나가는 것을 발견했고, 그를 붙잡아 거래 기록을 정리한 장부를 비롯해 본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유통 업체 창고의 수조 안에는 수많은 암컷 대게가 있었다. 경찰은 암수 확인을 위해 수조 안의 암컷 대게를 모두 꺼내 배면을 확인했고, 정확한 마리수를 확인했다. 앞서 제작진이 암컷 대게를 사러 갔을 때에는 불법이라서 모르는 사람이 먹고 신고하면 걸린다고 밝혔던 유통업자는 경찰 앞에서는 불법인지 몰랐다고 말하는 모습이 씁쓸함을 자아냈다.

또 다른 업체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곳에서도 수조 안에 수많은 암컷 대게가 있었다. 그중에는 어린 대게도 포함되어있었으며, 특히 부화가 임박해 배가 열린 암컷 대게도 있었다. 이곳에서도 배면을 확인해 정확한 마리수를 센 결과 두 곳에서 압류한 암컷 대게는 모두 1073마리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모든 잘못을 인정한 유통업자들은 구속 송치되었다. 암컷 대게를 판매한 경우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압류한 천여 마리의 암컷 대게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급히 이동했다. 암컷 대게의 방류를 위해 동해로 이동했고, 항구에 도착한 암컷 대게는 해경의 도움을 받아 함정을 이용, 대게가 서식하는 심해로 이동해 방류되었다. 이렇게 방류하더라도 모든 암컷 대게가 살 수는 없고 80% 정도만이 생존해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암컷 대게 한 마리 당 약 10만개의 알을 품고 있어 이렇게 방류할 경우 많은 대게를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수많은 대게의 목숨이 달려있기에 어느 때보다 긴박하게 진행되었던 암컷 대게 구출 작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반 음식점 간판을 달고, 암암리에 암컷 대게를 팔고 있는 식당이 발견돼 씁쓸함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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