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중국 시안시 청소년, 수학여행 관계자가 대구경북 팸투어를 가졌다.
경북도는 대구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 협력지사와 공동으로 중국 시안시 교육국 및 초등학교 관계관 17명을 초청해 이번달 26∼28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북·대구 일원 팸투어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번 팸투어가 ‘2016 대구 경북 방문의 해’를 대비해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을 위한 맞춤형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시안시는 2012년 중국 교육국 지정 수학여행 시범도시로 선정되는 등 중국 내에서도 해외 수학여행이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역사·문화유적지 체험, 삼성전자 견학 등으로 구성된 이번 팸투어는 지난 26일 대구시교육청 및 새론 초등학교 방문, 구암서원 체험, 이월드 방문으로 대구 일정을 마쳤다.
27일께는 경북 고령 대가야 고분군, 대가야 박물관, 개실마을 엿,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했다. 오후는 구미 삼성전자 홍보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28일은 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 방문, 경주 수리뫼 김치만들기 체험 등 청소년에게 적합한 수학여행 상품개발을 위한 일정으로 이어졌다.
팸투어 참가자인 초등학교 관계관은 “2박 3일 동안 경험한 경북 대구의 관광코스는 중국 학생들에게 교육적 측면에 있어 아주 우수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며 “강력한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고대왕국의 위엄을 떨친 고령을 비롯해 시안 사람들 모두에게 친숙한 삼성전자 구미공장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첨단 산업을 확인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바다를 보기 힘든 시안의 아이들에게 포항의 바다를 수학여행을 통해 꼭 보여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특화된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해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유치는 물론 잠재 관광객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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