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정유미가 오지호의 행복을 위해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연출 조현탁|극본 조현경)에서는 인엽(정유미 분)이 무명(오지호 분)의 청혼을 받고 고민을 하며 결국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명은 인엽의 신원 복원이 이뤄지고, 모든 반란의 씨앗인 치권(김갑수 분)이 사라지자 인엽에게 청혼을 한다. 인엽은 무명의 청혼에 말을 아끼며 무명과 인엽은 각각 두개의 삶을 지나, 세 번째 삶을 택할 때가 왔다고 말을 돌린다. 인엽은 무명과 함께 하는 삶을 택하려 고민한다. 그러나 그런 인엽에게 희아(이채영 분)가 찾아온다. 희아는 방원(안내상 분)이 무명을 궁에 들이고 싶지만, 무명은 이를 거절한다며 모든 것이 인엽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한다. 인엽은 이에 또 방원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냐고 반감을 드러내지만, 희아는 부인하며 인엽에게 새로운 남편을 어명으로 찾아주겠다고 제안한다. 인엽은 선택은 자신의 몫이라고 방원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홀로 고민에 빠지기 시작한다. 인엽은 자신이 떠나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마지막으로 무명과 함께 데이트를 한다. 이후 인엽은 무명을 위해 직접 밥을 차려주고, 이별을 준비하는 인엽과 달리 무명은 아무것도 모른 채 즐거워 하는 모습으로 식사를 한다.
다음날 아침, 무명은 즐거운 모습으로 일어나지만, 무명의 옆에는 가지런히 정리된 옷가지들과 서찰이 놓여 있다. 서찰에는 인엽이 떠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인엽은 고민 끝에 자신의 행복이 아닌 무명의 행복을 선택한 것. 인엽은 "너무나 고마웠고 감사한 시간이었어. 그래서 이렇게 떠나올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기 바라. 네 마음을 믿지 못 하는것도, 소망을 못 본척 하는 것도 아니야. 그런데 이렇게 떠나는 것도 내 사랑임을 부디 알아줘"라며 결국 떠나버린다.무명은 뒤늦게 인엽을 찾아나서지만, 인엽이 갈 곳이 있다며 절을 찾아갔다는 것 외엔 아무런 아무런 증거가 없었다. 인엽은 절에서 자신을 위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그렇게 아버지와 은기(김동욱 분)를 마음 속에서 떠나보낸다. 그로부터 일년 후. 무명은 여전히 인엽을 찾아다니지만 소식이 없고 인엽은 1년이 지나도록 집을 찾지 않는다. 무명은 1년간 그런 인엽을 찾아 온갖 절을 뒤지고 다니지만, 언제나 허탕을 치기 일수. 인엽은 1년이 지난 뒤에야 사월의 묘를 찾아간다. 좋은 술과 음식. 꽃을 준비한 인엽은 사월의 묘를 바라보는데 그 순간. 뒤에서 무명의 목소리가 들렸다. 인엽은 놀라 뒤를 돌아보고, 무명은 덤덤한 목소리로 사월의 묘에 술을 올린다. 인엽은 무명을 위해 무명의 곁을 떠났지만, 자신을 찾기 위해 결국 왕좌를 버린 무명과 다시 재회.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예고하며 '하녀들'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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