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사치도 마다하지 않는 싱글족 트렌드에 발맞춘 투자 포인트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정체된 내수 소비 환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는 꺽이지 않고 있다며 스스로를 위한 보상형 성격을 가진 취미의 고급화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소득 대비 소비성향은 80.3%로 2인 가구(70.2%)는 물론 4인가구(76.0%), 5인 이상 가구(75.7%) 등을 웃돌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찬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1인 가구 소비는 기존의 해외명품과 같은 보여주기식 사치재의 통석적 특성과 달리 먹고 꾸미고 즐기는 일상적인 카테고리에서 스스로에게 사치스러운 만족감을 선사하는 품목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개인의 즐거운과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로 바뀐 것이라고 백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개별자유여행 확대라는 트렌드에 저유가 및 엔저 등 매크로 환경까지 더해진 하나투어와 아시아나항공이 수혜를 볼 것으로 백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런가하면 소수 매니아에게만 한정됐던 고가 음향기기와 프리미엄 자전거, 미술품 시장 대중화, 공연 시장 활성화 등으로 삼천리자전거, 서울옥션, 아이리버, 인터파크INT 등도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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