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인 야르묵 캠프의 90%를장악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SOHR는 IS와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 알누스라전선이 지난 1일 야르묵 캠프를 급습한 뒤 2013년부터 캠프를 통제하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아크나프 베이트 알마크디스’와 나흘간 격전을 벌여 캠프 90%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경쟁 관계인 IS와 알누스라전선이 야르묵 캠프를 공격할 때는 협력한것으로 보인다고 SOHR는 덧붙였다.
SOHR는 아크나프가 캠프의 북동부 구역으로 후퇴했으며, IS가 야르묵 캠프에서 9명을 살해했고 그 가운데 2명은 참수했다고 전했다.
야르묵 캠프에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생 전 팔레스타인 난민 약 15만 명이 거주했지만, 최근에는 약 1만8천 명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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