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SK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 공사가 다시 재개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달 25일부터 중단한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 공사를 이번 주 중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측은 “공사 중단 기간 미신고 공작물에 대한 신고, 이행강제금 납부, 지역상생협의체 구성 등 인천시 서구청이 지적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공사 중단에 따른 협력업체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사 재개 시점을 정했다”고 했다.

인천시의 감사결과로 인한 허용 면적 초과분이 제조시설인지, 부대시설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부분은 부대시설로 정리돼 위법 사항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또 미신고 공작물 54기는 신고 처리됐고 이행강제금 6800만원도 납부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규모 변경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조만간 내줄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으로 3∼4일간 현장 안전 점검, 건설 장비 준비, 근로자 복귀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뒤 이번 주말께 공사 재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상생협의체는 공장 부지 경계와 접한 신현ㆍ원창동, 석남1ㆍ2동에 거주하는 주민 대표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공장 관련 안전ㆍ환경 수준 제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역상생협의체에 속하지 않은 공장 인근 일부 주민은 5일 SK인천석유화학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재개 방침 반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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