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에 있는 팔레스타인의 야르무크 난민촌 대부분을 장악, 해당 지역에 머물던 2000여명이 탈출했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한 관리는 지난 3일부터 시리아 정부군의 도움을 받아 이틀간 약 400가구의 난민 2000여명이 야르무크 지역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야르무크 난민촌을 통제해 온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아크나프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지난 나흘 동안 IS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벌여왔다. 시리아 정부군도 IS의 남진이 계속되자 이 일대를 공습하고 통폭탄을 투하했지만 IS와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 알누스라전선은 지난 1일 야르무크 난민촌을 급습, 현재 대부분 지역을 차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