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지원팀이 김수미에게 따끔한 조언을 들었다.4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책과 친해지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은지원, 허태희, 현우가 속한 지원팀은 독서퀴즈에서 진 벌칙으로 배우 김수미를 만나러 갔다. 김수미에게 책 한권을 추천받는게 미션이었던 것. 영화관에서 신작영화를 홍보 중이던 김수미는 찾아온 지원팀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그러며 그들이 찾아온 이유가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아서 벌칙으로 오게 된 것을 알고 있다 말해 지원팀을 난감하게 했다.이어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를 추천하며 김수미는 “인간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끌고 가는 사람과 끌려가는 사람”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냐고 물었다.이에 현우는 당연하게 “끌고 가는 사람”이라 말했지만, 은지원과 허태희는 “끌려가는 사람”이라 말해 김수미를 당황하게 했다. 이유인즉슨 은지원과 허태희는 앞에 나서는 것보다 조력자의 역할이 더 만족스럽다는 것.이 설명에 나름 타당함이 있다고 수긍하는 듯 하던 김수미는 “만약 끌고 가는 사람이 나쁜 곳으로 끌고 가면 어떡할래?”라 물어 은지원과 허태희의 허를 찔렀다.
그러며 사람이 자기 주관이 있어야 비록 끌려가더라도 내가 어디로 끌려가는지, 그곳이 좋은 곳인지 나쁜 곳인지, 나를 끌고 가는 이가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이어 김수미는 책을 읽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은지원과 허태희의 부탁에 “인생을 질질질 개처럼 끌려서 살래?”라 물으며 그녀다운 구수한 욕설을 첨가해 웃음을 더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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