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고주원이 이영아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4월 1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이 결국 장미(이영아 분)와 나눠 낀 커플링을 빼며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장미는 태자의 마음을 단념 시키기 위해 준혁(류진 분)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태자는 장미를 찾아가 준혁의 마음을 받아 줬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묻는다. 장미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사실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동안 태자의 문제로 괴로워 하고 있을 때, 준혁이 언제나 힘이 되었다는 것. 장미는 마치 태자에게 할 말을 준비했던 사람처럼, 준혁의 고백에 갑작스러웠지만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며, 잘해보고 싶다고. 태자와 각별한 사이라서 미안하지만, 준혁이 자신의 아버지 같이 마음이 편하다고 막힘 없이 말했다.장미는 태자에게 "너처럼 설레고 떨리진 않지만, 이제야 나에게 맞는 신발을 신은 느낌이야"라며 준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자리를 뜬다. 이에 태자는 장미의 뒷 모습을 쓸쓸하게 바라보고,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태자는 결국 홀로 한산한 곳을 찾아 생각에 잠겼다. 태자는 장미와 처음 만났던 것을 떠올리고, 서로 사랑을 확인하기까지 있었던 그 많은 일들. 그리고 장미에게 고백했던 것과 헤어지게 된 것까지를 떠올리며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태자는 결국 자신의 손가락에 끼워진 커플링을 바라보고, 마음을 정리한 듯. 반지를 빼버렸다. 태자는 장미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준혁과 장미 사이를 방해하고 싶진 않았다. 특히 홍여사(정애리 분)가 장미를 찾아가 태자를 단념시키라고 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 듯 했다. 태자는 홍여사에게 장미를 잊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자는 놀라는 엄마에게 "그러니까 엄마도 이제 장미씨 찾아가서 힘들게 하지마"라며 이별을 결심한 이유가 어느 정도 홍여사가 장미를 찾아가 괴롭히는 것에서 기인했음을 밝혔다. 태자는 지금까지 장미가 자신 때문에 충분히 힘들고 괴로웠다고 고개를 숙인다. 태자는 결혼하고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어서, 장미가 힘들어하는 것이 마음 아파도 밀어 붙였다며. 그러나 이제는 장미가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것 같아 그 누구도 장미를 힘들게 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홍여사는 그런 태자의 손을 꼭 잡고, 마음은 아프겠지만 결정을 한 것이라며 태자를 다독인다. 그러나 태자는 민주(윤주희 분)를 받아 들일 생각은 전혀 없었다. 태자는 민주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억지로 마음 열 수 없고 열고 싶지도 않다고 못을 박았다. 이에 홍여사는 당황해 하면서도, 갑자기 민주를 좋아 하라는 게 아니라,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뱃속에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뜻이라고 말한다. 태자는 이에 사랑은 아니더라도 스트레스 받게 하지 않겠다며, 노력은 해보겠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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