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리키김이 아이들과 시골로 향했다. 11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태린, 태오 남매를 데리고 시골로 향하는 리키김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키김은 한동안 주말에는 시골집에서 지내는 생활을 계획 중에 있다고 이날 방송에서 밝혔다. 이유는 두 가지였다. 태어나면서부터 도시, 아파트에서만 자란 아이들에게 있는 도시적인 습관을 지워주고 싶다는 것. 그리고 다른 중요한 이유는 임신 4개월차에 접어든 아내에 대한 걱정이었다. 주말만이라도 아내에게 휴가를 주고 싶다는 리키김의 배려였다. 다소 낯선 환경이었지만 역시 아이들은 쉽게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태린이는 도착하자마자 시골집을 마음에 쏙 들어하며 연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반면 태오는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눈치였다.
아직 말을 떼지 못한 태오는 “아부지” “까까요” 라는 두 단어로 집에서는 늘 가까이에 두고 먹을 수 있던 간식을 찾으려는 모습이었다. “시골에서는 까까 안 준다. 여기는 장난감도 없다” 라는 아빠 리키김의 말을 알아들은 건지 태오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도 “빨리 까까요” 라고 집념을 발휘하기도 했다. 자신의 가방을 뒤지던 중 평소 즐겨 먹는 젤리 하나를 발견한 태오의 미소가 그려진 가운데 리키김은 도시에서 허락되던 것들을 제한하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인스턴트 간식 대신 유기농 간식을 내와 아이들이 새로운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 없이 두 딸을 돌보게 된 김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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