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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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김규철이 조선 출정을 앞두고 모친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에서는 선조의 명을 받지 않고 강원도로 간 분조가 갈등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순신과 권율이 각각 전투에서 승리하며 곡창지대인 전라도를 사수해 전세를 뒤집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산도 대첩에서 와키자카(김철기 분)가 이순신에 크게 패한 사실을 알게 된 풍신수길은 크게 분노했다. 이에 전전리가(조상구 분)은 “와키자카에게 분골쇄신의 기회를 주라”고 전하며 그를 달래려했다.그러나 풍신수길은 “이순신이란 놈을 제거하지 않는 한 조선 바다를 장악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방법은 단 하나, 짐이 직접 조선으로 가겠다”라며 “수로가 막혔다면 육로로 가서 전라도를 장악한 뒤 위아래로 밀어붙이면 조선 수군은 고립무원의 처지가 된다. 그리되면 날고 기는 이순신도 버틸 재간이 없을것”이라고 조선으로 출정할 준비를 하라고 명했다. 이후 풍신수길은 조선으로 떠날 채비를 서둘렀다. 이에 전전리가는 풍신수길이 부재한 사이 반란을 우려했다. 이에 풍신수길은 “도쿠가와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며 “도쿠가와는 신중한 성격인 반면 겁도 많다. 나를 대신해 철저히 감시한다는 인상을 보여라”고 조선으로 가려는 뜻을 굳건히 했다.

그때 풍신수길의 정실 부인 네네(오지영 분)와 측실 요도(손가영 분)가 들어왔다. 이에 풍신수길은 “말리지 말라. 이번에는 정말로 떠날 생각이니 싸우지 말고 있으라”고 말했다. 이에 네네는 “그게 아니라 오사카 성에 계신 오만도코로 님께서 돌아가셨다”라며 그의 어머니의 죽음을 전하며 눈물지었다.이에 풍신수길은 “그럴리 없다. 내 츠루마츠의 유골과 어머니를 모시고 조선을 구경시켜 드리기로 했는데 그렇게 허망하게 가실 리가 없다”며 “내가 조선에 못 가게 하려고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냐”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측실 요도 마저 어머니의 죽음이 사실이라고 말해주자 풍신수길은 오열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이로써 풍신수길의 조선 출정은 또다시 가로막혔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류성룡(김상중 분)과 선조(김태우 분)가 비밀리에 개발했던 ‘비격진천뢰’가 문제점을 보완해 완성되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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