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이 양지원을 만났다.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미안하단 말은 하기 힘들어' 5화에서는 유혜린(양지원)과 봉인재(김갑수)가 걸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고척희(조여정)는 우연히 유혜린과 마주치자 "야! 지금 이 투샷, 설명 좀 해줄래?"라며 악을 질렀다. 왜 BF 봉인재 대표와 같이 있냐는거였다. 인재는 아직도 민재(심형탁) 사무실에 있는거냐며 구질구질하게 3년 전 일을 뭐하러 다시 들먹이냐고 했다.범인을 밝혀봤자 척희가 불법수집을 안한것도 아니라면서 혜린을 감싸댔다. 척희는 그제서야 BF에 밀고를 한 게 소정우(연우진)가 아니라 혜린이라는걸 알았다. 밀고라는 단어를 내뱉자 옆에 있던 인재가 끼어들었다. 밀고가 아니라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내부 고발자의 양심 선언이라면서.
돌아오는 길, 척희는 3년 전 그 일을 떠올렸다. 그녀는 미역국을 정우 얼굴에 퍼붓고 "감히 상대 로펌에 자기 변호사를 꼰질러?"라고 분노했다. 정우는 "지금... 저... 저 의심하시는겁니까"라며 말까지 더듬었었다. 그의 목에는 미역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척희는 그날 일을 생각하니 정우에게 많이 미안해졌다. 그때 정우가 왔다. 그는 접수했냐고 척희에게 묻고는 신호등이 바뀌자 길을 건너려 했다. 그러자 척희는 그를 불러세우며 "아까 법원에서 혜린이를 만났는데 걔가 그랬다고 하더라고 3년 전 일"이라고 말했다.정우는 "그런데요?"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척희는 설마 알고 있었냐면서 그런데 왜 말을 안했냐고 따졌다. 그는 "한 사람 인생 구하자고 한 사람 인생 망가뜨리면 안되는거잖아요. 혜린이 그때 스물 넷이었어요. 서른 여섯 먹은 사람도 실수하고 사는거 알았으면 스물 넷이 한 실수는 넘어가 주세요"라고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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