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이경이 인섭을 이용했다.4월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82회에서는 인섭(최일화 분)에게 모두 아빠가 시킨 것이라고 해달라며 부탁하는 이경(박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찬우는 연옥(이덕희 분)가 찾아와 한바탕 난리를 치룬 뒤에 이경에게 전화를 걸었다.이경은 찬우에게 전화가 오자 부들부들 떨었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추궁 당할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경은 찬우를 볼 면목이 없었다.찬우는 이경과 봉국의 관계가 성추행범과 피해자의 관계가 아니라 불륜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경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 앞에 설 자신이 없던 것이다.
이경은 찬우에게 지금은 좀 곤란하다고 했지만 찬우는 집으로 오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경은 당황해서 정아를 찾아가 “어떻게 해요”라며 좌절하는 모습이었다.이경은 인섭에게 찬우가 온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찬우의 말에 벌벌 떠는 이경의 모습에 인섭은 “너랑 찬우 다시 태어나기 전엔 안 돼”라며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경은 “나 찬우씨한테 다시 사랑 받고 싶어. 아빠가 도와주면 돼”라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이어 이경은 “아빠가 시켰다고 해. 회사 이미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켰다고. 아빠 딸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야. 그 사람한테 인간 쓰레기이고 싶지 않아”라고 했고 인섭은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거야”라며 이경을 달랬다.하지만 이경은 “찬우씨랑 잘 끝낼게. 이것만 잘 마무리하면 제대로 살게. 약속할게. 내 인생 최대 고비야 아빠가 안 도와주면 나 여기서 끝낼 수 밖에 없어”라며 찬우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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