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박유천이 신세경에게 "제주도 같이 가줄래?"라고 고백했다.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백수찬, 오충환 연출/이희명 작가) 12회에서 오초림(신세경)과 최무각(박유천)이 과거를 잊고 함께 하기로 했다.이날 무각은 초림이 바코드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돕게 된 기념으로 고기를 사줬다. 그가 처음 형사가 되고 먹었던 고기라는 설명과 함께 그녀에게 열심히 고기를 구워줬다. 두 사람은 밥을 먹고 공원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눴다.무각은 "너도 배꼽빠지는 무대로 가야되는데 현장에 있네. 무대로 다시 가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고 초림은 "곧 돌아갈 수 있겠죠. 최 순경님은요? 당연히 돌아갈 수 있죠"라고 안도시켰다. 무각은 "사건이 끝나면 돌아가고 싶어. 물고기랑 같이 생활하던 아쿠아리움, 제주도 바다보이는 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각은 그 자리에 멈춰서서 "다 끝나고 돌아갈때 같이 가줄래?"라고 물었다. 그러자 초림도 그 자리에 멈춰섰다. 무각은 초림의 등에 대고 "계속 같이 가자고 조를게. 각오해"라고 말했다. 그제야 초림은 울면서 뒤를 돌아보고는 "최순경님 동생 만나러 갈 때 나도 꼭 데리고 가줘요. 미안하다고, 얘기 꼭 하고 싶어요"라고 부탁했다.무각은 초림에게 다가가 그녀의 눈물을 닦아줬다. 이어 "그래. 꼭 같이 가. 은설이가 은설이한테 얘기 해줘"라고 말한 뒤 가만히 그녀를 안았다. 두 사람은 견디기 힘든 진실에 살짝 방황했지만 영원히 함께 하기로 약속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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