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이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지만 7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2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와의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8호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25일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이날에도 1-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경기가 거의 끝나가던 후반 추가 시간 셸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인근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8호골을 만들어 냈다.

기성용의 이번 골은 지난 5일 헐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7호 골을 넣은 데 이어 27일 만이다.

이로써 기성용은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도 8골로 늘렸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지난 25일 뉴캐슬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50을 기록해 종전 팀 최다 승점(47)을 경신한 데 이어 팀 최다 승점을 53로 늘렸다.

경기가 끝난 뒤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16분 가량만을 뛴 기성용에게 팀내 중간 수준인 7.19점의 평점을 줬다.

2골을 어시스트한 셸비가 8.42점을 얻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페르난데스가 8.3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성용은 이날 단 한 차례의 슈팅을 득점으로 만드는 ‘원샷원킬’ 능력을 보여줬다. 볼터치는 6차례밖에 되지 않았지만, 패스 성공률은 1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