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기존 영화를 재편집한 4DX 특별 버전이 상영될 예정이다.

3일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는 ‘헐크’와 ‘아이언맨’ 두 캐릭터의 ‘어벤져스2’ 4DX 특별 버전을 오는 6일부터 전국 CGV 4DX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버전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기존 영화에 특정 캐릭터의 특성을 한층 더 강조해 표현한 것이 특징. 어벤져스 멤버들 가운데서도 가장 개성 강한 ‘헐크’와 ‘아이언맨’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관객들이 두 캐릭터 중 좀 더 몰입하고 싶은 캐릭터를 선택, 특정 장면에서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가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최연철 CJ 4DPLEX 마케팅팀장은 “어벤져스2 4DX 버전은 객석 점유율이 전 세계적으로 80%를 넘나들 정도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일본, 중국 등에서도 어벤져스2 특별 버전이 순차적으로 개봉 예정으로, 어벤져스 마니아들은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 특별 버전 상영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9일 CGV 여의도와 CGV 용산에서 진행하는 ‘기프트타임’ 관람객에겐 어벤져스 캐릭터 노트와 음료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고급 캐릭터 피규어도 증정된다. 또 특별 버전에 대한 기대평 혹은 관람 후 후기를 CGV 페이스북에 올리면 가장 생동감 넘치는 글을 남긴 이를 선정해 마블 공식 캐릭터 아이템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이벤트는 기간은 특별 버전이 공개되는 6일 이후부터다.

한편 4DX는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독자 개발해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모션 체어와 특수 환경효과 장비들이 설치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 등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영화의 흐름과 감정선을 고려한 4DX 에디팅 작업이 핵심 기술로 IT와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된 창의적 산물로 평가받고 있다.